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코치를 맡고 있는 김정균은 18일 게이밍기어와의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정언영의 컨디션 여하에 따라 승리가 갈릴 것이라 예상했다. "게이밍기어가 워낙 약체였기 때문에 컨디션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고 말한 김 코치는 "정언영이 제 몫을 해준다면 솔로미드를 제압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커버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2강 A조 풀리그 2일차에서 SK텔레콤 T1의 관건은 솔로미드와의 대결이었다. 북미의 전통 강호인 솔로미드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전망하기가 어려운 팀이다.
솔로미드와의 대결에서 레넥톤을 선택한 정언영은 SK텔레콤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했다. 홀로 하단으로 내려간 정언영은 솔로미드의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 정글러가 포위 공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점멸과 스킬을 사용하면서 살아 남았다.
상단으로 돌아간 뒤에는 솔로미드의 상단 담당인 '다리우스' 마커스 힐을 연속적으로 잡아내면서 우위를 점했다. 솔로미드의 상단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던 정언영은 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는 SK텔레콤 T1의 든든한 맷집 역할을 해주면서 완승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정언영은 "이틀 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우리 팀이 패하는 데 원인을 제공한 것 같아 미안하다. 롤드컵에서 한국 팀들의 성적이 좋지 않아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앞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데일리e스포츠 추석맞이 풍성한 '글래머' 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