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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승 필요한 삼성 오존에게 필요한 2가지

삼성 갤럭시 오존의 상단을 맡아온 윤성영(MVP 오존 시절 자료 사진).
삼성 갤럭시 오존의 상단을 맡아온 윤성영(MVP 오존 시절 자료 사진).
삼성 갤럭시 오존이 롤드컵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0일 열리는 겜빗 벤큐, 프나틱과의 대결에서 2승을 거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2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윤성영의 출전과 배어진의 분전이다.

16일과 17일 펼쳐진 두 번의 B조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 오존은 유럽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겜빗과 프나틱을 상대로 연패를 당하는 과정을 보면 겜빗에게는 실력에서 뒤처졌고 프나틱에게는 전략적인 챔피언 선택에 의해 무너졌다.
상대 팀이 잘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삼성 오존은 100%를 끌어내지 못했다. 국내에서도 정규 리그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루퍼' 장형석을 기용한 삼성 오존은 절반의 성공밖에 거두지 못했다. 3년 동안 호흡을 맞췄던 윤성영을 배제하고 신예를 롤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투입한 삼성 오존의 의도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삼성 오존의 중단 담당 '다데' 배어진(MVP 오존 시절 자료 사진).
삼성 오존의 중단 담당 '다데' 배어진(MVP 오존 시절 자료 사진).

또 하나의 패인은 중단을 맡고 있는 배어진의 부진이다. 유럽팀을 상대로 배어진은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겜빗과의 대결에서는 라이즈를 꺼냈다가 2킬 5데스 1어시스트로 무너졌고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2킬 3데스 2어시스트에 그쳤다. 두 번째 경기에서 데스가 적어졌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기도 했지만 배어진은 그라가스의 궁극기인 술통폭발을 엉뚱한 타이밍에 사용하면서 숙련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삼성 오존에게 20일 열리는 두 경기는 8강 진출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 두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만 8강이 보이기에 윤성영의 합류와 배어진의 기량 회복이 절실하다.

시즌3 롤드컵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유럽팀들을 상대로 삼성 오존이 필승 전략을 꺼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B조 풀리그 3회차
▶삼성 갤럭시 오존 VS 겜빗 벤큐(오전 11시)
▶프나틱 VS 벌컨 테크바긴스(오후 12시)
▶미네스키 VS 겜빗 벤큐(오후 1시)
▶프나틱 VS 삼성 갤럭시 오존(오후 2시)
▶벌컨 테크바긴스 VS 미네스키(오후 3시)
*한국시각 기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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