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과 17일 펼쳐진 두 번의 B조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 오존은 유럽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겜빗과 프나틱을 상대로 연패를 당하는 과정을 보면 겜빗에게는 실력에서 뒤처졌고 프나틱에게는 전략적인 챔피언 선택에 의해 무너졌다.

또 하나의 패인은 중단을 맡고 있는 배어진의 부진이다. 유럽팀을 상대로 배어진은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겜빗과의 대결에서는 라이즈를 꺼냈다가 2킬 5데스 1어시스트로 무너졌고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2킬 3데스 2어시스트에 그쳤다. 두 번째 경기에서 데스가 적어졌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기도 했지만 배어진은 그라가스의 궁극기인 술통폭발을 엉뚱한 타이밍에 사용하면서 숙련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삼성 오존에게 20일 열리는 두 경기는 8강 진출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 두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만 8강이 보이기에 윤성영의 합류와 배어진의 기량 회복이 절실하다.
시즌3 롤드컵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유럽팀들을 상대로 삼성 오존이 필승 전략을 꺼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B조 풀리그 3회차
▶삼성 갤럭시 오존 VS 겜빗 벤큐(오전 11시)
▶프나틱 VS 벌컨 테크바긴스(오후 12시)
▶미네스키 VS 겜빗 벤큐(오후 1시)
▶프나틱 VS 삼성 갤럭시 오존(오후 2시)
▶벌컨 테크바긴스 VS 미네스키(오후 3시)
*한국시각 기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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