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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존의 8강 진출 베스트 시나리오는?

삼성 갤럭시 오존(방송 화면 캡처).
삼성 갤럭시 오존(방송 화면 캡처).
한국 대표로 롤드컵 조별 풀리그에 출전한 SK텔레콤 T1이 8강에 오른 상황에서 삼성 갤럭시 오존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커버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2강 A조 풀리그 3일차에서 레몬독스와 솔로미드를 맞아 모두 승리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2일 OMG와의 맞대결이 남아 있긴 하지만 이는 진출권과는 전혀 상관 없는 자존심 대결이 된 상황이다.
이제 관심은 삼성 오존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한국 지역에서 서킷포인트 2위로 롤드컵에 나선 삼성 오존은 B조 풀리그에서 유럽의 강호 프나틱에게 2패, 겜빗 벤큐에게 1승1패를 기록하며 3승3패로 조 3위에 머물러 있다.

삼성 오존은 일단 22일 배정된 벌컨 테크바긴스, 미네스키와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고 5승3패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5승1패로 B조 1위인 프나틱이 겜빗 벤큐, 미네스키와 대결하고 4승2패인 겜빗 벤큐는 프나틱, 벌컨 테크바긴스와 경기를 치른다.

삼성 오존 입장에서는 프나틱이 겜빗 벤큐를 제압하면서 조 1위를 확정짓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겜빗 벤큐가 프나틱에게 패하면서 4승3패가 되고 벌컨에게도 패한다면 삼성 오존은 8강 진출전을 한 번 더 치르지 않고 8강에 오를 수 있다.
만약 겜빗 벤큐가 프나틱과 벌컨을 모두 이기면서 6승 고지에 오른다면 삼성 오존은 8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다. 프나틱이 미네스키에게 패하면서 5승3패로 삼성 오존과 타이를 이루더라도 조별 풀리그 성적에서 삼성 오존을 2대0으로 제압했기에 삼성 오존은 프나틱에게 승자승에서 뒤처지면서 하위에 랭크된다. 이 경우 겜빗이 조 1위, 프나틱이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벌컨이 선전하는 경우다. 삼성 오존에게 벌컨이 진 뒤 겜빗을 잡아낸다면 기적이 발생할 확률은 꽤나 높아진다. 5승3패로 삼성 오존과 겜빗이 타이를 이룬 뒤 8강 진출전에서 삼성 오존이 겜빗을 제압한다면 8강 토너먼트행 티켓은 삼성 오존이 가져간다.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삼성 오존에게도 희망이 남아 있는 만큼 22일 경기를 모두 이기고 진인사대천명하는 것이 삼성 오존에게 필요한 자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B조 풀리그 잔여 경기
▶겜빗 벤큐 VS 프나틱(오전 4시)
▶벌컨 테크바긴스 VS 삼성 갤럭시 오존(오전 5시)
▶프나틱 VS 팀 미네스키(오전 6시)
▶겜빗 벤큐 VS 벌컨 테크바긴스(오전 7시)
▶삼성 갤럭시 오존 VS 팀 미네스키(오전 8시)
*9월22일(한국시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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