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용은 27일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경기를 선보였다. MBC게임 소속 시절 친분을 쌓았던 염보성이 제안한 프로리그 방식의 3대3 경기를 펼쳤다. 개인전과 팀플레이를 조합한 과거 프로리그 방식의 경기에서 김택용은 SK텔레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최호선, 임홍규와 짝을 이뤘다.
김택용은 은퇴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스타1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아프리카를 통해 개인 방송을 하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실력을 가다듬은 뒤 시작하겠다고 지인들에게 알린 김택용은 스타1 서버에서 'na1st'라는 아이디로 래더 1위를 달성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실력이 올라왔음에도 아프리카에서는 방송을 하지 않았던 김택용은 염보성의 권유를 통해 아프리카 방송에서 실력을 보여주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김택용은 스타1으로 진행되는 소닉 스타리그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타1 공식 리그가 모두 없어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3월에도 대회를 개최한 소닉 스타리그는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스타1 리그다. 스타1을 다시 잡은지 20일만에 래더 1위를 차지할 정도의 실력이라면 김택용이 소닉 스타리그에 출전해도 전혀 무리될 것이 없다.
아프리카 개인방송도 곧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경기를 하면서 아직 인터넷 방송 시스템에 익숙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김택용이지만 이전에 은퇴한 선수들이 대거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기에 곧 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스타1 최고의 선수로 꼽힌 김택용의 행보가 어디로 향할지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틀림 없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