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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로열클럽 황주 "SK텔레콤 이기려면 슈퍼맨 모드돼야"

롤드컵 결승에 오른 로열클럽 황주의 '타베' 웡팍칸(왼쪽)와 '우지' 지안지하오.
롤드컵 결승에 오른 로열클럽 황주의 '타베' 웡팍칸(왼쪽)와 '우지' 지안지하오.
중국 대표 로열클럽 황주가 유럽 대표 프나틱을 3대1로 제압하고 롤드컵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로열클럽 황주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갈렌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회차에서 프나틱과 난타전을 치렀지만 뒷심을 발휘하면서 3대1로 승리했다.

로열클럽 황주의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와 서포터 'Tabe' 웡팍칸은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실수가 정말 많았지만 결승전에 올라서 기쁘며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 팀 모두가 슈퍼맨 모드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결승에 오른 소감은.
A 지안지하오(아이디 Uzi)=1, 2세트를 이기고 나서 프나틱과 할 만하다고 생각했지만 3세트에서 1킬밖에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을 때에는 역전패를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극복하고 결승에 올라 기쁘다.
A 웡팍칸(아이디 Tabe)=경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연습할 때보다는 집중력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는 두 팀의 실수가 무척이나 많았다. 우리 경기가 어제 펼쳐진 SK텔레콤 T1과 나진 소드의 4강전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Q 4세트 역전승의 발판은 무엇이었나.
A 지안지하오(아이디 Uzi)=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프나틱 선수들이 치고 들어왔다. 그 때 케일로 플레이한 로푼와이가 존야의 모래시계를 쓰면서 요하네스 위보스의 바루스가 쓴 궁극기를 흡수했고 곧바로 킬을 만들어내면서 역전할 수 있었다.

Q 지안지하오가 최고의 원거리 딜러라는 평가도 있다.
A 지안지하오(아이디 Uzi)=SK텔레콤의 '피글렛' 채광진이 나보다 났다. 하단 듀오의 호흡도 SK텔레콤 쪽이 낫다고 생각한다.

Q SK텔레콤을 자꾸 칭찬하는데 SK텔레콤이 우승할 것이라 생각하나.
A 지안지하오(아이디 Uzi)=SK텔레콤은 연습 과정에서 정말 셌다. 그리고 본선 경기에서도 정말 셌다. 우리보다 SK텔레콤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이기려면 정말 잘해야 한다. 쉽게 말해서 슈퍼맨 모드가 나와야 한다.

Q 두 사람이 노래하는 영상이 나와서 화제가 됐다.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또 할 수 있나.
A 지안지하오(아이디 Uzi)=사실 노래를 잘 하지 못한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Q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는
A 지안지하오(아이디 Uzi)=한 팀 밖에 남지 않아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팀의 호흡을 맞추기 보다는 개인기를 연마하는 데 주력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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