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 시간) 오후 2시에 찾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는 결승전 관람을 위해 아버지와 손을 잡고 현장을 방문한 어린이부터 챔피언 코스프레로 기다리는 이들의 흥을 돋구는 팬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모여 롤드컵 결승전을 하나의 축제처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스태프가 직접 붓으로 칼바람 나락 트릭아트를 그리고 있었는데요. 한 터치, 한 터치 세심한 붓질에서 사뭇 장인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가까이서 본 이 트릭아트는 정말로 칼바람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줬습니다.

어느 국가에서 열리던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에는 항상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미국의 코스튬 플레이어들은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선보인 기상 캐스터 잔나부터 수영장 파티 리 신, 연미복 제이스, 무법자 탈론, 티모까지 다양한 챔피언으로 분해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티모를 연출한 코스튬 플레이어는 두꺼운 털옷과 탈을 쓰고 팬들을 위해 포즈를 취했는데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짝 웃는 그의 얼굴에서 진정 이를 즐기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또 다른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퀄리티 또한 국내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그것과 비교해 전혀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작까지 4시간 여를 앞둔 현재 무더운 현지 날씨도 팬들의 열정 앞에서 한풀 꺾인 듯 보입니다. 오후에는 승리의 잔나와 코르키까지 온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LA=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