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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캐스터 잔나' 롤드컵 결승 현장에 상륙!

'기상 캐스터 잔나' 롤드컵 결승 현장에 상륙!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는 스테이플스 센터는 경기가 시작되기 6시간 전부터 많은 팬들이 찾아 결승전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그것과도 별다른 차이가 없을 정도로 미국의 e스포츠 열기 또한 뜨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일(현지 시간) 오후 2시에 찾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는 결승전 관람을 위해 아버지와 손을 잡고 현장을 방문한 어린이부터 챔피언 코스프레로 기다리는 이들의 흥을 돋구는 팬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모여 롤드컵 결승전을 하나의 축제처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손 쉬운 사냥이 되겠군!
손 쉬운 사냥이 되겠군!
스테이플스 센터 입구로 향하는 길에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트린다미어 대형 피규어가 팬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트린다미어 피규어는 작년 롤드컵 때 선보였던 것으로 사실적인 묘사로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죠.

또 스태프가 직접 붓으로 칼바람 나락 트릭아트를 그리고 있었는데요. 한 터치, 한 터치 세심한 붓질에서 사뭇 장인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가까이서 본 이 트릭아트는 정말로 칼바람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줬습니다.
칼바람 나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칼바람 나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느 국가에서 열리던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에는 항상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미국의 코스튬 플레이어들은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선보인 기상 캐스터 잔나부터 수영장 파티 리 신, 연미복 제이스, 무법자 탈론, 티모까지 다양한 챔피언으로 분해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상당히 높은 수준의 코스프레를 선보인 북미 코스튬 플레이어들.
상당히 높은 수준의 코스프레를 선보인 북미 코스튬 플레이어들.
특히 기상 캐스터 잔나를 코스프레한 대니얼은 롤드컵 결승을 보기 위해 애리조나에서 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실제 기상 캐스터 잔나와 외모까지 흡사해 깜짝 놀랐지만 그녀의 열정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더군요. 로열클럽 황주를 응원한다는 말에 살짝 아쉬움도 느꼈습니다.
기상 캐스터 잔나와 꼭 닮은 여대생 대니얼양.
기상 캐스터 잔나와 꼭 닮은 여대생 대니얼양.

그 밖에도 티모를 연출한 코스튬 플레이어는 두꺼운 털옷과 탈을 쓰고 팬들을 위해 포즈를 취했는데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짝 웃는 그의 얼굴에서 진정 이를 즐기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또 다른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퀄리티 또한 국내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그것과 비교해 전혀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티모 대위, 정찰 다녀오겠습니다.
티모 대위, 정찰 다녀오겠습니다.

경기 시작까지 4시간 여를 앞둔 현재 무더운 현지 날씨도 팬들의 열정 앞에서 한풀 꺾인 듯 보입니다. 오후에는 승리의 잔나와 코르키까지 온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LA=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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