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은 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로열클럽 황주를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을 통해 이슈를 이어갔다. 21일 레몬독스와 솔로미드 경기에서 리븐을 사용하면서 특이한 패턴을 보인 이상혁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하루 종일 랭크되면서 뜨거운 반향을 이끌었다.
8강전에서 손쉽게 승리하면서 주춤했던 롤드컵의 열기는 한국 대표인 SK텔레콤 T1과 나진 소드가 대결하면서 또 다시 뜨거워졌다. 두 팀이 경기하는 4시간 동안 각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는 롤드컵과 SK텔레콤, 나진 소드 선수들의 이름과 아이디가 장악했다.
결승전이 열린 10월5일에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 10걸을 롤드컵과 SK텔레콤 T1, 소속 선수들의 이름이 차지했다. 또 결승전의 경우 네이버 실시간 시청자가 14만 명에 이를 정도로 시청자가 몰렸다. 티빙도 실시간 점유율 80%에 이르렀다. 온게임넷의 시청률이 어느 정도인지는 하루나 이틀 뒤에 공개되기에 합산할 수 없지만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보지 않은 1020 세대가 이용했기에 1%에 가까운 시청률을 낼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에서 효과를 분석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현장 집객과 방송 시청률, 후원사의 로고 노출, 매체의 기사 수 등이다. 20여 일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롤드컵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조별 풀리그가 치러진 커버 스튜디오는 물론, 4강이 열린 갈렌센터, 결승전이 치러진 스테이플스 센터까지 모두 매진 사례를 이뤘다. 대부분의 관객들이 비용을 내고 입장했기 때문에 수익의 폭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 T1이 승승장구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온게임넷이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면서 지속적으로 시청자가 늘어났고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1,000만 클릭을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한 후원사 노출은 물론, 생산되는 매체별 기사 숫자도 1,000여 건이 넘기 때문에 역대 e스포츠 행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될 전망이다.
롤드컵에서 SK텔레콤 T1이 우승하면서 가져온 경제 효과는 상금으로 받은 11억 원의 수백배를 넘어서면서 상상을 초월할 것이 분명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