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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한 '헬리오스' 신동진, 블레이즈에게는 악재?

이적한 '헬리오스' 신동진, 블레이즈에게는 악재?
CJ 엔투스 블레이즈에서 프로스트로 이동한 정글러 '헬리오스' 신동진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동진은 7일 나이스게임TV를 통해 방영되는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 한국대표선발전에 출전한다. 신동진은 팀 이동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공식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스트는 이미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라는 훌륭한 정글러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WCG 한국대표선발전에서는 신동진이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우가 월드 챔피언십 기간 동안 해설을 위해 미국에 출국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꾸준히 프로스트 선수들과 연습한 신동진이 첫 경기에 출전할 확률이 높다.

또한 신동진은 2012년에 MiG 블레이즈에서 데뷔했을 때부터 블레이즈 정글러로 활약했다. 2년이 넘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신동진은 전 맵을 다니는 정글러 보직을 맡았던 만큼 블레이즈 선수들의 움직임을 가장 많이 알고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신동진의 출전은 WCG 한국대표 선발전 첫 상대로 유력한 형제팀 블레이즈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임에 분명하다. 자신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신동진이 정글러로 있는 프로스트와 맞붙는다면 불리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롤드컵을 통해 신동진의 실력은 이미 검증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진 소드의 연습을 도와준 프로스트는 신동진 합류 이후 오히려 팀플레이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 내부적으로 성공적인 이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J 강현종 감독은 "신동진은 원래 프로스트에 더 잘 맞았던 선수"라며 "신동진이 프로스트에서 충분히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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