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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로 무장한 KT 애로우즈 첫 선

젊은 피로 무장한 KT 애로우즈 첫 선
'막눈' 윤하운과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구성원들로 개편을 단행한 KT 롤스터 애로우즈가 공식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KT 롤스터 애로우즈는 8일 나이스게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는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 2013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 선발전 16강 B조에서 삼성 갤럭시 블루, CTU, KT 롤스터 불리츠와 대결을 펼친다.
KT 롤스터 애로우즈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시즌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팀 전반적으로 의욕이 꺾인 상태였다. 지난 5월에 열린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하부리그인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에 출전했지만 CTU에게 2대0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더 이상 나설 대회가 없었다.

4개월 이상 허송세월을 보낸 KT 애로우즈는 조금씩 개편을 준비해왔다. CTU 출신의 남태유를 받아들였고 몇 명의 선수들을 테스트하면서 체질 개선을 도모했다. 이우석, 이형섭, 이한길 등도 팀에 있었지만 모두 내보내면서 젊은 피로 갈아 치웠다.

개편이 완료된 KT 애로우즈는 '썸데이' 김찬호, '리라' 남태유, '제로' 윤경섭, '리리스' 백승민, '리뉴얼' 하승찬, '모스트쓰리' 송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찬호는 지난 시즌까지 KT 불리츠 소속으로 활동하며 인천실내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승하는 데 일조했고 윤경섭은 KT 애로우즈가 만들어질 때부터 중단 담당으로 활약했다. 남태유와 백승민, 하승찬은 CTU에서 활동하면서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백업 멤버인 송의진은 윤경섭의 뒤를 받쳐줄 중단 담당 백업 선수다.
KT 애로우즈는 평균 연령이 18세다. 남태유, 백승민, 하승찬이 전남과학대 1학년에 재학중이며 윤경섭도 1994년 동갑내기다. 김찬호와 송의진은 고등학교 2학년, 1학년이다. KT 애로우즈는 역대 공식전에 출전한 팀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리다.

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들만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어린 선수들끼리 패기로 똘똘 뭉친다면 기존 팀들을 충분히 위협할 존재가 될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G 2013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대표 선발전
▶B조
1경기 삼성 갤럭시 블루 VS KT 롤스터 애로우즈
2경기 CTU vs KT 롤스터 불리츠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10월 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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