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현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WCG 2013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 선발전 8강 C조 1세트에서 나진 소드를 상대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CJ 블레이즈에게 승기를 안겼다.
하단에서 침착하게 미니언 사냥을 해나간 김진현은 케이틀린의 궁극기인 비장의 한 발을 상대의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에게 적중시키면서 체력을 빼놓았다. 포킹(먼 거리에서 툭툭 때리면서 상대편의 체력을 빼놓는 것)에 능한 챔피언이 케이틀린이긴 했지만 비장의 한 발을 아끼지 않으면서 나진 소드가 대규모 교전을 걸 의욕을 떨어뜨렸다.
전투에서도 자리 잡기가 환상적이었다. 31분에 펼쳐진 중앙 교전에서 김진현은 포탑을 끼고 싸우면서 나진 소드의 맷집 역할을 하는 구본택의 체력을 거의 다 빼놓았다. 자신의 체력이 빠지지 않은 상황에서 추격전을 펼치면서 나진 소드의 집중 공격도 피했다.
내셔 남작을 둘러싼 마지막 전투에서도 김진현은 뒤쪽에 빠져서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나진 소드의 물어뜯기에도 당하지 않았다.
강현종 감독은 김진현에 대해 "대규모 교전이 일어낙 전에 이미 이겨 놓고 싸우는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고 이번 나진 소드와의 1세트에서 평가에 정확히 들어맞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