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WCG 2013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 선발전 4강의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하는 CJ 엔투스 블레이즈와 나진 실드 또한 이변의 희생양이 될지 않기 위한 싸움을 펼친다.
CJ 블레이즈는 신구의 조화를 이루면서 더욱 강해지고 있다. 기존 멤버인 이호종, 강찬용, 함장식에다 강경민과 김진현이 호흡을 맞추면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춰가고 있다. 초반에는 리빌딩이 불안한 것 아니냐는 의문의 시선도 있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나진 실드는 인원 변동 없이 WCG에 출전한 몇 안 되는 팀이다. 사실 나진 실드는 지난 1년 내내 리빌딩을 진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롤챔스 기준으로 시즌마다 1~2명씩 멤버를 교체했고 원년 멤버가 하나도 남지 않으면서 모두 물갈이했다.
CJ 블레이즈와 나진 실드는 2012년 11월 IPL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CJ 블레이즈가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것을 끝으로 맞대결하지 않았다. 구성원 상으로 봐도 당시 맞대결을 펼쳤던 선수들은 CJ 블레이즈에만 남아 있기에 과거의 성적이 지금에 와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는 나진 실드가 승리하면 이변이라는 평가가 나올만하다. 지난 1년 동안 챔피언스 리그에서 거의 성적을 내지 못했던 나진 실드인 반면 CJ 블레이즈는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명문 게임단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
롤드컵 진출팀, 우승팀까지 떨어지는 이변의 격전지인 WCG 한국 대표 선발전의 결승전에 오르는 한 팀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