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블레이즈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 2013 한국 대표 선발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부문 결승전에서 삼성 블루에 역전승을 기록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게다가 CJ 블레이즈가 팀 개편을 단행하고 아마추어들을 영입하면서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당장 WCG라는 중요한 대회가 있는 상황에서 새로 들어온 선수들과 합을 맞출 시간이 많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CJ 블레이즈는 모든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내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천적 관계였던 KT 롤스터 불리츠를 깔끔하게 잡아낸 데 이어 나진 실드에게는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역시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삼성 블루를 제압, 예전보다 더 강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따라서 팬들은 차기 LOL 챔피언스리그(이하 롤챔스)에서 블레이즈가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최근 CJ 블레이즈는 롤챔스 초창기 때 보여줬던 최강 팀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까지 완벽하게 팀워크를 맞추지 못한 상황에서도 내로라 하는 팀들을 꺾고 한국 대표로 선발된 CJ 블레이즈에게 차기 롤챔스 무대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팬들도 CJ 블레이즈가 옛 명성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
CJ 블레이즈 이호종은 "새로 팀을 개편한 뒤 테스트 해보자는 생각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생각보다 팀플레이가 잘 됐던 것 같다"며 "성적이 잘 나와 기분 좋고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