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파이널에 출전할 16명 중에 한국 선수는 1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마우스스포츠 '볼틱스' 후안 듀란이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로서 이름을 올렸다.
독일 쾰른에서 열렸던 시즌2 파이널에서는 에이서 '스칼렛' 사샤 호스틴, 얼라이언스 '나니와' 요한 루세시, 마누엘 쉔카이젠이 참가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초반에 외국인 강자들이 초반에 대거 탈락하면서 한국 선수의 강세가 예상됐다.
WCS 유럽과 코리아가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레드불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WCS 아메리카 순위결정전에서 '맥세드' 후 시앙이 순위결정전에 출전해서 파이널 진출 기회를 잡았지만 스타테일 김영일에게 1대3으로 패했다.
한편 WCS 시즌3 파이널은 우승 선수에게 4만 달러(약 4,200만원)의 상금과 3,000 포인트가 주어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WCS 시즌3 파이널 진출자
테란(4)=최성훈, 김영일, 문성원, 조성주
프로토스(7)=김학수, 송현덕, 정민수, 장민철, 김경덕, 백동준, 조성호
저그(5)=이제동, 한지원, 후안 듀란, 김민철, 어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