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선수들이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에서 실시하는 하반기 정기 소양 교육에 참가할 예정이다.

협회는 30일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DMS 12층 다목적홀에서 2013년도 하반기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소양교육에는 스타크래프트2 선수뿐만 아니라 LOL 선수들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양교육에 나설 LOL 선수들은 LOL 챔피언스 리그(이하 롤챔스)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가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협회 소속 팀 선수들 가운데 자원하는 선수들만이 소양교육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크래프트2 선수 가운데에는 협회 소속팀뿐만 아니라 현재 해외팀에 소속된 에이서 이신형,EG 이제동과 연맹에 가입한 소울 소속 선수들도 포함돼 있다. 협회 소속 프로게이머라는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번 소양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한국e스포츠협회 서형석 과장은 "이번 소양교육의 경우 LOL 선수들은 강제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 역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만 강제성이 있을 뿐 라이센스를 가지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소양교육 참석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