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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내전, A조 판도의 최대 변수

SKT 내전, A조 판도의 최대 변수
SKT 내전, A조 판도의 최대 변수
SK텔레콤 T1 K와 S의 내전은 16강 A조의 향배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T1 K와 S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14 시즌 16강 A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 T1 K는 지난 15일 롤챔스 개막전에서 아마추어팀 엔비를 2대0으로 제압하면서 승점 3점을 얻어냈고 SK텔레콤 T1 S는 16일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맞아 1대1로 비기면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만약 이 경기에서 SK텔레콤 K가 2대0으로 승리한다면 S는 탈락이 유력해진다. 앞으로 아마추어 엔비와의 대결이 남아 있지만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승점은 4점에 그친다. 이럴 경우 CJ 블레이즈가 엔비를 완파하고 SK텔레콤 K와 한 세트씩 나눠 갖는다면 S가 탈락하고 만다.

거꾸로 SK텔레콤 S가 2대0으로 승리한다면 A조 경쟁 구도에서 단박에 치고 나갈 수 있다. A조 최약체인 엔비와의 대결만 남기 때문에 승점 7점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두 팀이 한 세트씩 따내면서 무승부가 발생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이 경우 SK텔레콤 S가 상황이 낫다. SK텔레콤 K에게 남은 경기는 CJ 블레이즈밖에 없기 때문이다. SK텔레콤 S가 엔비를 완파하고 K가 CJ 블레이즈와 타이를 이룰 경우 승점 5점의 삼자 재경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

김정균 SK텔레콤 코치는 "양 팀에게 2대0으로 이기겠다는 자세로 싸우라"고 주문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목표가 두 팀의 동반 8강 진출이 아니라 한 팀의 우승이기 때문에 느슨하게 플레이할 생각을 전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선수들 또한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승점 3점을 가져가면서 A조의 주도권을 쥘 각오로 임하고 있다.

김정균 SK텔레콤 코치는 "최고의 카드들을 꺼내면서 정면 승부를 걸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승점 3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기에 경기 내용도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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