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어 자격으로 롤챔스에 출전한 다크는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14 16강 C조 삼성 갤럭시 오존과의 2세트에서 '클템픽'을 택했고 이길 생각이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고의 패배 논란까지 일고 있다.
경기 내용도 최악이었다. 침투 작전에서 3킬을 내줬고 드래곤을 일찌감치 가져갔지만 교전에서 연이어 잡혔다. 6분대에 외곽 포탑이 파괴되자 아이템을 모두 팔아버리고 와드를 자신의 본진에 깔면서 최악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경기를 본 팬들은 게시판에서 무성의하다며 성토하고 있다. PGR21 불판 게시판의 한 사용자는 "다크가 1, 2세트 모두 이길 생각이 없었다. 디시인사이드의 게시판에서 '클템픽'을 사전에 물어보는 듯 무성의한 플레이를 예고했다"고 글을 올렸다. 게임매니아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용자는 "저 경기가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 어처구니 없다. 저건 승부조작과 별반 다를게 없다. 탈락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기려는 의지가 없이 그냥 트롤픽에 트롤 플레이를 했다. 강제 제명 및 상금몰수해야 된다고 본다.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일부 팬들은 "챔피언을 고르는 것이나 금지하는 것은 선수 고유의 선택이고 취향이니 뭐라할 수는 없다"며 다크를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논란의 중심이 된 다크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면서 관심을 받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