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공개된 이번 서킷 포인트 변화의 핵심은 챔피언스 2위와 NLB 1, 2위의 서킷 포인트 차이를 벌리는 것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준우승팀에게는 서킷 포인트 200점이 돌아갔고 NLB 우승에게는 100점, 준우승에게는 70점이 돌아갔다. 이로 인해 2013 시즌 챔피언스 1위 한 번, NLB 우승 두 번을 차지한 나진 소드는 600점을 얻어 한국에서 포인트 1위를 기록했고 롤드컵 8강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하부 리그인 NLB에서 두 번 우승한 것이 챔피언스 준우승 한 번과 맞먹는 효과를 낸 것.

2014년 롤드컵을 앞두고 라이엇게임즈는 이와 같은 포인트 배분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였고 챔피언스 준우승팀의 서킷 포인트를 225점으로, NLB 우승팀의 서킷 포인트를 75점으로 조정했다. 새로이 책정된 포인트상으로 보면 NLB를 세 번 우승해야 챔피언스에서 한 번 준우승을 차지한 것과 점수가 같아진다.
이와 같은 서킷 포인트 조정으로 인해 NLB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을 내더라도 챔피언스에서 상위 입상을 하지 못하면 롤드컵에 나갈 수 없게 됐다. 즉 상위 리그인 챔피언스에 출전하고 싶은 팀들의 의욕을 높이고 상위 입상을 위한 경쟁을 뜨겁게 만들겠다는 뜻이다.
시즌4 개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서킷 포인트 조정안까지 공개되면서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대한 팀들의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