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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협회 "다크 승부조작 여부 현재 조사중"

온게임넷-협회 "다크 승부조작 여부 현재 조사중"
다크 승부조작 아니라고 결론 지은 적 없어
현재 증거들을 면밀히 검토하며 조사하고 있는 중


온게임넷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타매체에서 보도된 "다크가 승부조작은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한 인터넷 매체는 27일 온게임넷이 다크가 승부조작을 한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여러 정황상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승부조작설을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할 시 녹음되는 녹취록을 들어봤을 때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그러나 데일리e스포츠가 취재한 결과 다크의 승부조작 여부는 아직까지 진상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부조작인지 아닌지 결론 내린 것이 아니라 녹취록만 놓고 봤을 때는 승부조작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혹시 다른 증거들이 있을 수 있어 진상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는 것이 온게임넷과 협회 측의 설명이었다.

다크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이하LOL) 챔피언스 리그 2013-2014 윈터 16강 C조 삼성 갤럭시 오존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패하고 난 뒤 2세트에서 말도 안 되는 조합으로 나서서 패하며 "일부러 져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온게임넷과 협회 역시 진상 파악에 나섰고 현재 "승부조작을 한 것은 아니다"라는 명쾌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현재 녹취록을 들었고 각 베팅 사이트를 모니터링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하고 있을 뿐 승부조작 관여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한국e스포츠 협회는 "현재 다크가 승부조작을 했는지의 여부는 결론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조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비슷한 의심이 되는 사례가 있다면 절대 묵과하고 넘어가지 않겠다"고 전했다.

온게임넷 역시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다크가 일부러 져준 것 같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을 뿐 이 한가지 증거로 인해 다크가 승부조작을 했는지 안 했는지까지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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