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나는캐리다'에 출연해 '김희철 동호회'를 결성, 도전자들과 함께 LOL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총 네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김희철은 서울여대 학생들과 펼친 첫번째 경기와 나진e엠파이어와 맞붙은 세번째 경기에서는 선수로 나섰고 카이스트 학생들과 펼쳤던 두번째 경기에와 SK텔레콤 T1과 펼친 네번째 경기에서는 해설자로 변신했다.
김희철은 '나는캐리다' 생방송을 마친 뒤 "'롤패치'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지만 좋은 추억 만들어 기분이 좋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온게임넷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나의 솔랭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분 좋았고 앞으로도 게임을 좋아하는 연예인으로서 게임의 긍정적인 모습을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김희철은 '나는캐리다' 제작진이 준비한 모자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기대하지 않았는데 선물을 받게 돼 감동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철은 "게임은 집에서도 할 수 있었지만 해설을 했던 것은 처음 하는 경험이었기 때문에 해설자를 했던 것이 훨씬 재미있었다"며 "막상 해보니 정말 힘든 것 같고 앞으로도 LOL을 널리 알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