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가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대회 첫 날인 28일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 2만 여 관중을 끌어 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대회 첫 날 중국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오전 11시(중국 시간)에 시작되는 개막식에 맞춰 속속 입장했고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지자 중국 팬들은 중국 선수들의 경기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WE가 무대 경기를 펼친다고 예고되자 우르르 몰려 가서 뜨거운 함성을 보냈고 올해로 마지막을 맞는 워크래프트3 종목은 매 경기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들인 리샤오펑과 장재호의 사인회에는 1,000여 명이 삽시간에 몰려 들기도 했다.
WCG 2013 파트너와 퍼블리셔 부스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삼성전자 부스에는 스마트폰 전용 게임패드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전시장 한편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의 모습 그대로 꾸민 코스플레이 팀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