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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블레이즈가 호주전서 고전한 이유는?

CJ 블레이즈가 호주전서 고전한 이유는?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호주 대표 이뮤니티와의 조별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애를 먹은 이유는 랙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29일 중국 쿤산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2일차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그렇지만 네 번째 경기인 호주 대표 이뮤니티와의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5킬을 내주면서 끌려갔고 막판에 뒤집으면서 진땀을 뺐다.

CJ 블레이즈가 고전한 이유는 랙(지연 현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초반부에 이뮤니티의 정글러와 중단 담당자들이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CJ 블레이즈 선수들에게 랙이 걸리면서 대응 속도가 늦어진 것. 이로 인해 CJ 블레이즈의 정글러 강경민과 중단 담당 강찬용이 연거푸 사망했고 킬 스코어가 벌어졌다. 특히 니달리로 플레이한 강찬용의 경우 쿠거폼에서 변화해서 치료 스킬을 사용하려 할 때마다 랙이 걸려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리그 오브 레전드는 랙으로 인해 각 팀들이 불만이 고조됐다. 경기가 제대로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중단되는 경우가 빈번했고 경기 중에도 잠깐씩 지연 현상이 발생하면서 선수들이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WCG 측은 중국 대회 서버를 운영하는 텐센츠 측에 공식 항의를 하기도 했다.
손대영 CJ 엔투스 블레이즈 코치는 "플로어에서 경기를 치를 때만 해도 랙이 자주 발생하지 않았지만 무대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랙이 발생했다. 특히 우리 팀 선수들이 스킬을 써야 할 때 랙이 생겨 호주전 초반에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쿤산)=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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