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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연패' 노리는 원이삭의 1차 관문 '갓습생'

WCG 2연패에 도전하는 원이삭.
WCG 2연패에 도전하는 원이삭.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 2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SK텔레콤 T1 원이삭의 첫 번째 관문은 CJ 엔투스 김정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중국 쿤산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2 조별 풀리그에서 CJ 김정훈이 7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여전히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다.
원이삭과 김민철, 김정훈이 모두 조 1위로 8강에 오른 덕에 한국 선수들이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불상사는 일단 사라졌다. 그러나 원이삭과 김정훈이 8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4강에서 만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원이삭과 김정훈은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김정훈은 연습생 신분으로 승승장구하며 파란을 몰고 았고 원이삭은 전 대회 금메달리스트 자격으로 2연속 WCG 출전을 확정지은 상황. 심적으로는 김정훈의 부담이 훨씬 적었고 먼저 작전을 걸었지만 원이삭이 노련하게 막아내며 2대0으로 승리, 한국 대표 선발전 1위에 올랐다.

원이삭과 김정훈이 맞대결하려면 8강에서 승리해야 한다. 원이삭은 대만의 루치아훙을 상대하고 김정훈은 프랑스 대표 스티브나르 안토이네와 경기를 펼친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원이삭의 앞길을 김정훈이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중국(쿤산)=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 일정
▶스타크래프트2 8강
원이삭(한국) VS 루치아훙(대만)
김정훈(한국) VS 스티브나르 안토이네(프랑스)
카오진후이(중국) VS 후시앙(중국)
김민철(한국) VS 양치아쳉(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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