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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삭 성공 비결 "1년 동안 두문불출 게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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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계기가 필요하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급성장시키기 위해 죽어라 해야 할 때가 있다."

SK텔레콤 T1 원이삭이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2 선수로 성장한 계기에 대해 공개했다.

원이삭은 최연성 감독, 정명훈 주장과 함께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SK텔레콤 T1 연습실에서 판교 보평중학교 2학년 학생들 4명과 가진 멘토링 자리에서 "프로게이머라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그러려면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학교 3학년 때 프로게이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원이삭은 "PC방 문패깨기라는 것이 있었는데 내가 지역 1등을 차지하면서 친구들이 프로게이머를 해보라고 조언했고 직업으로 삼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스트로에 드래프트되면서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 연습생, 후보로만 생활하던 원이삭은 팀이 해체한 이후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했다. 새롭게 프로게이머 인생을 설계해야 했던 원이삭은 이를 악물고 밑바닥부터 시작했다.

원이삭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에는 쟁쟁한 선후배들이 많았지만 스타2는 새롭게 판이 짜여지는 시점이었기에 죽어라 노력했다"며 "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생각에 1년 동안 두문불출하며 게임만 했고 실력을 갖춘 뒤에는 성적이 따라 오더라"고 말했다.

원이삭은 "WCG 2012년 우승, WCG 2012 금메달 등 좋은 성적을 거뒀던 데에는 나름대로 각오를 다지고 남 모르게 흘린 땀방울이 바탕이 되어 있었다"며 "오늘 방문한 학생들도 목표가 생기면 한 번은 죽어라 노력해야 하는 시점이 있기에 그 때를 잘 잡아서 최선을 다해봐야 후회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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