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프로리그를 운영하는 BJ 소닉(본명 황효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민과 박태민이 해설자로 투입된다고 글을 남겼다.
김정민과 박태민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시절부터 선수로 활동했으며 김정민은 프로리그 중흥기에 전담 해설자로 데뷔, 프로리그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인기를 얻었다. 박태민은 공군 에이스 시절까지 선수로 활동했으며 전역 이후 해설자로 변신, 프로리그를 중심으로 해설자 생활을 해왔다.
이번 김정민과 박태민의 소닉 프로리그 해설자 섭외 과정에서는 온게임넷의 고참 해설자인 김태형 해설 위원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형 해설 위원은 이승원 해설 위원과 함께 8차 소닉 스타리그에 참가한 바 있다.
내년 1월 오픈을 준비중인 소닉 프로리그는 스타1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소닉 프로리그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팀리그가 은퇴 선수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 열린 과거 MBC게임 히어로 선수들과 STX 소울 선수들의 대결은 동시 접속자가 5만 명에 달하는 등 연일 기록을 세워 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