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K와 삼성 갤럭시 블루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14 시즌 8강에서 5전3선승제 대결을 치른다.
삼성 블루는 난전에 난전을 거듭했다. KT 불리츠, 인크레더블 미라클 2팀, 나진 소드 등과 B조에 속한 삼성 블루는 세 경기 모두 1승1패, 무승부를 연출했다. 압도하지 못했지만 허무하게 무너지지도 않았다.
16강에서의 결과는 팀 KDA 비율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SK텔레콤 K는 105킬 39데스 244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KDA 비율 8.9를 기록했다. 16개 팀 가운데 단연 최고 수치다. 반면 삼성 블루는 89킬, 90데스, 208 어시스트로 팀 KDA 비율 3.3에 머물렀다. 8강에 오른 팀들 가운데 최하위이며 이는 A조의 SK텔레콤 S의 3.7보다도 낮다.
KDA 비율이 곧바로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이 기본적으로는 상대의 넥서스를 깨뜨리는 팀이 승리한다는 규칙을 갖고 있기 때문. 프로팀간의 대결에서도 킬이 적더라도 넥서스를 파괴해서 이기는 경우도 가끔 나온다.
그렇지만 KDA 비율이 높은 팀이 이길 확률은 훨씬 높다. 많은 킬을 기록하면서도 어시스트까지 높다는 뜻은 대규모 교전에서 호흡이 잘 맞는다는 의미이며 교전의 승리는 포탑과 억제기 등 주요 건물을 파괴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다 KDA의 SK텔레콤 K와 최소 KDA의 삼성 블루의 싸움에서 어느 쪽이 웃을지 팬들의 관심은 더더욱 높아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