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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실드, 새해 첫 날 큰 선물 받았다

나진 실드, 새해 첫 날 큰 선물 받았다
나진 실드가 2014년 1월1일 팀 역사에 길이 남을 선물을 자신에게 선사했다.

나진 실드는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14 시즌 8강 C조 경기에서 제닉스 스톰을 상대로 3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새해 첫 경기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진 실드에게 이번 경기는 큰 의미가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레전드 팀이었지만 롤챔스에서는 한 번도 8강을 뛰어 넘지 못했던 나진 실드는 지금까지 세 번의 롤챔스 8강전에서 한 세트를 따낸 것이 전부일 정도로 부진했다.

그렇지만 2014년 1월1일 열린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시즌 8강전에서는 제닉스 스톰의 상승세를 노련미로 격파하면서 3대1로 승리하며 창단 2년만에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1세트에서 유병준이 잘 쓰이지 않는 아리를 활용하며 전장을 누비며 승리로 이끈 나진 실드는 2세트에서 제닉스 스톰의 탄탄한 조합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극적이었던 3세트에서 나진 실드는 역전승을 거뒀다. 40분 가량 제닉스 스톰의 강력한 압박에 밀리던 나진 실드는 서포터 강범현의 궁극기와 유병준의 궁극기가 절묘하게 합을 맞추면서 적중했고 유병준의 술통 폭발의 화력에 내셔 남작이 덩달아 잡히면서 드라마를 만들었다.

4세트에서 안정감 있는 운영을 통해 승리를 차지한 나진 실드는 2년 동안 롤챔스 8강을 넘지 못했다는 한을 2014년 새해 벽두에 깨뜨리며 청신호를 울렸다.

박정석 나진 e엠파이어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고 3세트에서 보여준 끈질긴 면모가 나진 실드를 결승전에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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