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지만 KT 불리츠와 나진 실드는 생각이 다르다. 불과 서킷 포인트 몇 점 차이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가고 나가지 못하는 일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이다.
나진 실드는 형제팀인 나진 소드가 어떻게 롤드컵 티켓을 따냈는지 두 눈으로 확인했다. 올림푸스 윈터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400점을 획득한 나진 소드는 롤챔스에서는 부진했지만 하부리그인 NLB를 장악했다. 스프링과 서머 시즌에서 우승한 나진 소드는 600점으로 한국 지역 1위 자격으로 LA행 비행기 티켓을 얻었다.
KT 불리츠는 직접, 나진 실드는 곁에서 경험하면서 두 팀은 3~4위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2014년 서킷 포인트 시스템이 변화됐지만 3위와 4위의 점수는 150점과 100점으로 변하지 않았다. 50점이라는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을 남겨 뒀기에 향후 50점이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50점을 더 벌기 위한 사투라고 이름을 붙이기에는 가벼워 보이지만 세 시즌 뒤에 롤드컵 출전 여부를 타진할 때 이 50점보다 무겁고 큰 차이는 없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3~4위전
▶KT 롤스터 불리츠 - 나진 실드
*오후 6시30분
*5전3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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