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대니 조나단(대니)=1세트에서는 완벽하게 승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지만 2세트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
A 앤드류(앤드류)=이겨서 기쁘다.
Q 1세트에서 컨카를 꺼내 들었다. 준비한 전략이었나.
A 대니 조나단=내가 생각하는 좋은 영웅은 레이저, 컨카, 바이퍼였다. 그런데 레이저와 바이퍼가 밴을 당하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긴 했지만 자이로콥터와 잘 맞았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Q 2세트에서 앤드류의 자연의 예언자가 교전에 합류했다면 분명히 유리해질 수 있었는데
A 앤드류=이전 교전에서 패해 기분이 많이 상해 있었다. 그래서 교전할 때 가지 않았다(웃음).
Q 4강 상대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제퍼다. 자신 있나.
A 앤드류=기대된다.
A 대니 조나단=개인적으로는 5대5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관전자들은 우리가 더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강팀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두려움 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
Q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인가.
A 대니 조나단=연습할 때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냈고 2세트에서 보여준 문제점을 충분히 보완한다면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실력이 좋아 우리를 이길 때보다 우리가 실수를 많이 해 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부 단속을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대니 조나단=팀을 후원해 주고 있는 핫식스에게 감사하고 오늘 경기를 함께 해준 동료들과 고국에서 응원해 주고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고맙다.
A 앤드류=팀리퀴드에 소속돼 있는 ’IX.마이크’, ‘소나’에게 고맙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