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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점검 완료, OP 챔피언 대부분 하향

이번 패치를 통해 하향된 대표적인 챔피언 렝가.
이번 패치를 통해 하향된 대표적인 챔피언 렝가.
렝가, 리븐, 애니 등 밸런스 조정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서버 점검이 완료되면서 신규 패치가 적용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6일 오전 9시에 서버 점검을 완료했고 새로이 적용된 패치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패치에 따르면 각종 리그에서 능력을 발휘하던 챔피언들의 능력치가 대부분 하향되면서 밸런스가 맞아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서스는 강점은 유지되면서 위력을 약화시켰다. 쇠약의 사거리가 줄어들고 사막의 분노에서 쇠약의 시전 거리 증가 효과가 없어지면서 이제 나서스는 약한 적을 멀리서 쇠약으로 저격하기보다 어떤 대상에 쇠약을 사용할지 주의 깊게 생각하고 위치 선정에도 더 신경써야 하는 챔피언으로 변화됐다.
라이엇게임즈가 공개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1월16일자 패치노트.
라이엇게임즈가 공개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1월16일자 패치노트.
전투의 포효 스킬 덕분에 생존력이 강했던 렝가는 손실된 체력에 비례해서 체력이 회복되도록 변경됐다. 또 포악함에 대한 스킬이 지나치게 자주 쓸 수 있었던 몇 가지 버그를 수정했다.

리븐의 공격력에 대해서도 수정이 가해졌다. 기존에 56.7이었던 기본 공격 피해량을 54로 줄였다. 부러진 날개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총공격력 계수로 변경됨에 따라 리븐이 뒤쳐져 있을 때는 지금보다 수월하겠지만 앞서 있을 때는 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용맹의 지속시간을 줄여 공격로에서의 유연성도 하향시켰다.

챔피언스나 NLB에서 서포터로 자주 등장했던 애니의 능력치도 조금 낮아졌다. 1레벨 기절 효과의 지속시간이 길었던 덕분에 애니는 게임 초반에 심지어 티버가 소환되기 전에도 대적하기 어려운 상대였다. 게임 초반에는 애니를 공격로에서 상대해야 하는 플레이어에게 여유를 주고 후반에는 애니가 티버를 더 자주 소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선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정령의 형상, 태양불꽃 망토 등의 아이템들도 하향됐다. 정령의 형상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를 하향시켰고 태양불꽃 망토는 마법 피해가 기존 40에서 25(+챔피언 레벨)로 줄어들었다.

또 '소환사의 협곡' 맵에서 라인 교대를 통한 2대1 상황이 자주 나옴에 따라 상단과 중앙 지역의 외곽 포탑이 챔피언의 기본 공격에 대해 20의 피해 감소 효과를 갖도록 변경됐다. 또 게임 시작 이후 8분간 외곽 포탑에 추가로 적용되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삭제됐다.

신규 플레이어를 위해 무료 챔피언도 제공된다. 신규 이용자들이 게임을 익히는 동안 몇 명의 정해진 챔피언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작하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좀 더 잘 익힐 수 있도록 도입한 기능이다. 배우기 쉽고 새로운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챔피언을 선정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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