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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슈] SK텔레콤 K, 사상 최초 롤챔스 '무실세트', '2회' 우승!

두 시즌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 K.
두 시즌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 K.
1월 넷째주에 가장 큰 이슈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리그 결승전이었습니다. SK텔레콤 K와 삼성 오존이 맞대결을 펼친 이번 시즌 결승전은 누가 이기든 최초 2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SK텔레콤 K는 롤챔스 관련 대부분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챔피언이 됐습니다. SK텔레콤 K의 독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롤챔스에 이어 롤드컵도 SK텔레콤 K가 2연속 우승할 수 있을지도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타2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스포TV 그리고 넥슨이 합작해 '코리아 도타2 리그(이하 KDL)'를 개최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KDL은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으로 아마추어 리그인 티어1, 아마추어와 프로가 공존하는 티어2, 프로들의 대결인 티어3로 나눠 진행될 예정입니다.

◆롤챔스 역사를 바꾼 SK텔레콤 K
롤챔스 리그에서 지금까지 어떤 팀도 2회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한 팀이 장기집권 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선수들의 이동이 워낙 잦았기 때문에 절대 강자가 탄생할 상황이 만들어 지지 않았던 것이죠.

그러나 SK텔레콤 K의 등장으로 롤챔스를 넘어 e스포츠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SK텔레콤 K는 롤챔스 최초로 2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e스포츠 역사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무실 세트 우승이라는 말도 안 되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SK텔레콤 K가 우승하는 과정에서 한차례도 패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팀도 SK텔레콤 K를 무너트리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데요. 이 결과만 보더라도 SK텔레콤 K가 앞으로도 계속 최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최고의 스타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결승전 MVP로 등극하며 롤챔스 사상 최초로 2연속 결승전 MVP 등극이라는 개인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SK텔레콤 K가 롤챔스 모든 역사를 바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처음으로 보여준 그라가스 코스프레.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처음으로 보여준 그라가스 코스프레.

◆전병헌 회장, 2차 코스프레 공약에 팬들 '응답'
롤챔스가 열렸던 지난 25일 현장에서는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현 회장이 참석해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넥스트 e스포츠 플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병헌 회장은 이 자리에서 '2차 코스프레 공약'을 하면서 팬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전병헌 협회장은 지난 해 롤드컵에서 SK텔레콤 K가 우승할 경우 LOL 챔피언 중 한 명으로 분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라가스' 코스프래를 했던 사진을 SNS에 올려 팬들과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됐습니다.

전 협회장은 이번 해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이 만석이 될 경우 또다시 코스프래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병헌 협회장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팬들은 “2차 코스프레를 보기 위해서라도 롤드컵 꼭 현장 관람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는 코리아 도타2 리그(KDL) 관계자들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는 코리아 도타2 리그(KDL) 관계자들

◆도타2, 새로운 리그 시스템으로 무장
도타2가 새로운 옷을 입고 팬들을 찾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스포TV 게임즈가 주관하는 '코리아 도타2 리그(이하 KDL)'가 2월 중순에 개막합니다.

우선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통합리그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KDL은 수준별로 티어1, 티어2, 티어3 등 총 세 단계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티어1은 최상위 실력을 보유한 4개의 프로팀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매 경기 큰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티어2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공존하는 그룹으로 총 6개 팀이 경합을 펼치게 됩니다..

티어3는 크게 온라인 아마추어 리그, 오프라인 PC방 리그, 커뮤니티 리그 등 아마추어 대회로 구성된 루키 그룹으로 도타2를 즐기는 유저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아마추어 리그에서 우승할 때마다 주어지는 티어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2개 팀은 티어2로 승격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시작부터 아마추어 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KDL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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