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불리츠를 꺾는 팀이 우승하는 이유는 그만큼 KT 불리츠가 우승권에 가깝고 전력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롤챔스에서 SK텔레콤 T1 K를 두 번 연속 만났고 서머 시즌은 결승, 윈터 시즌은 4강에서 대결하면서 멋진 승부를 펼칠 만큼 KT 불리츠는 강팀이다. 만약 KT 불리츠가 SK텔레콤 T1 K를 넘어섰다면 두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을 수도 있다.
KT 롤스터 LOL 팀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텔레콤 LTE-A LOL 마스터즈 2014 3회차에서 나진 e엠파이어를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KT 롤스터의 각오는 대단하다. 미디어데이에서 KT 이지훈 감독은 "챔피언스에서 우리는, 특히 KT 불리츠는 다른 팀에게 패한 적이 없다. 두 시즌 모두 SK텔레콤 T1 K에게 고배를 마셨다"며 "이번 마스터즈에서 KT 불리츠, KT 롤스터의 목표는 무조건 SK텔레콤을 꺾는 것"이라며 확고부동한 목표를 제시했다.
이 감독은 또 "우리 팀(KT 불리츠)을 제압하면 롤챔스에서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있지만 마스터즈에서는 우리 팀이 다른 팀들을 다 물리치고 우승하겠다"며 "스타크래프트로 따지자면 마스터즈가 프로리그와 같은 방식인데 내가 취임한 이래 프로리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렀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롤챔스에서는 불리츠가 좋은 성적을 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애로우즈도 강화됐기에 나진e엠파이어전에서 KT의 진정한 강력함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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