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2라운드 개막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다. 다행히 25일 경기에서 CJ 정우용을 잡고 승리하며 아직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지만 팬들은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것에 걱정했다.
더욱 문제는 노로바이러스 장염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는 것. 자연스럽게 나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질병이었기 때문에 김유진은 개막전에 경기 출전은커녕 경기장에 동료들과 함께 가지 못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했다.
하지만 김유진은 1주차 엔트리를 구성할 때 개막전은 힘들지만 두 번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하며 '투혼'을 보여줬다. 대부분 노로바이러스 장염이 일주일 정도 고생하면 회복된다는 이야기에 1주차 두 번째 경기에는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이에 진에어 동료들도 힘을 내 연습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 차지훈 감독은 "김유진이 노로바이러스 장염으로 고생했음에도 불구하고 1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투혼을 보여줬다"라며 '1라운드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겠지만 2라운드에서는 달라진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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