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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결승 예고] 객관적 열세 김민재, 승산은 있다

[피파3 결승 예고] 객관적 열세 김민재, 승산은 있다
김민재가 원창연이라는 강적을 만났다. 하지만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살린다면 변수를 노려볼 만 하다.

김민재는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결승에서 3,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원창연과 맞붙는다.
화려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는 김민재는 피파온라인3의 '만수르'로 불린다. 높은 능력치의 선수들로 중원을 장악해 상대를 누르는 스타일을 구사하는 김민재는 경기 중 상황에 맞는 전술 편집에도 능하다.

원창연이 크로스 플레이에 특화돼 있지만 개인기, 중앙 돌파가 약한 것은 결코 아니다. 김민재는 자신의 장기인 강한 수비 능력으로 원창연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예상, 사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TV 한승엽 해설위원은 "강력한 수비로 안정감을 가져가는 김민재의 스타일에 원창연이 말려들 수도 있다"며 "또 김민재가 자신의 장점인 경기 중 전술 편집으로 맞선다면 괜찮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9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그랜드파이널 우승자 출신인 김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힘들게 결승에 올랐다. 16강 조별에선에서 박병혁과 1대1 무승부로 출발한 김민재는 두 번째 경기에서 패배, 탈락 위기에 직면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정승우를 2대0으로 물리치고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1승1무1패로 8강에 진출한 김민재는 김건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정세현과의 4강에서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스코어 3대2로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대회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오른 김민재가 최강으로 불리는 원창연을 맞아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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