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TV 한승엽 해설위원이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결승에서 메이저 양진모와 언리미티드 정재영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이저의 팀장인 양진모는 팀의 중심이다. 2대2 매치를 맡고 있는 양진모는 잇츠30.2와의 4강에서 1대1 매치에 깜짝 출전, 두 번 연속으로 승리하고 팀 결승을 이끌었다.
언리미티드 정재영은 3대3 매치에서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정재영은 팀 내에서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기세 싸움인 팀전에서 언리미티드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한승엽 해설위원의 생각이다.
또 한승엽 해설위원은 이번 결승전에서 3대3 매치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5전3선승제에서 두 번 치러지는 3대3 매치는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한승엽 해설위원은 "3대3 경기력만 놓고 봤을 때 두 팀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며 "두 팀 모두 선제점을 넣으면 지지 않았던 그동안의 패턴을 봤을 때 3대3 경기를 가져가는 팀이 우승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한승엽 해설위원은 "팀전은 워낙 변수가 많아 예측이 쉽지 않다.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언리미티드가 우세하다"라면서도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기세를 타는 것은 메이저가 더 낫다. 첫 경기를 가져가는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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