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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챌린지] 장재호 최고 순간은 WCG 2013 결승전

지난해 WCG 그랜드 파이널에서 장재호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중국 팬들.
지난해 WCG 그랜드 파이널에서 장재호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중국 팬들.
군 입대를 앞둔 워크래프트3 슈퍼스타 장재호가 꼽은 최고의 순간은 WCG 2013 결승전이었다.

장재호는 8일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문챌린지 2부 행사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지난해 중국 쿤샨에서 구름 관중이 몰린 가운데 열린 마지막 WCG 워크래프트3 부문 결승전을 꼽았다.
장재호는 "지금까지 치렀던 어떤 대회보다 더 많은 관중 분들이 WCG 2013 결승전 현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셨다"며 "많은 응원과 격려 속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장재호는 워크래프트3 마지막 대회로 치러진 WCG 2013 결승전에서 중국대표 'TH000' 후앙 시앙에게 1대2로 패했으나 중국 현지 팬들도 '문'을 외치며 장재호를 응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재호였기에 장재호의 패배에 현지 팬들도 함께 아쉬워했고, 장재호는 인터뷰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문챌린지] 장재호 최고 순간은 WCG 2013 결승전

장재호는 최고의 순간 5위로 첫 우승을 꼽았으며 4위로는 깁스 투혼을 발휘해 NGL 팀 리그를 우승했던 2006년을 떠올렸다. 장재호는 "오른손이 골절이었는지 금이 갔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깁스를 한 상태에서 경기에 이겨 기뻤다"고 말했다.

장재호는 최고의 순간 3위로 중국 팬들이 자발적으로 열어 준 팬 미팅을, 2위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했던 일을 꼽았다.

한편 장재호는 이날 열린 WCG 결승전 상대 후앙 시앙과의 입대 전 마지막 경기에서 장기전 끝에 아쉽게 패해 설욕의 기회를 놓쳤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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