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개막] SKT K 독주 막을 팀은?…A조 분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31122032450323_20140312002828dgame_1.jpg&nmt=27)
◆SKT K, 3연속 우승 도전
지난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2013-14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전승 우승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운 SK텔레콤 K는 이번 시즌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비시즌 동안 펼쳐지고 있는 LOL 마스터즈에서 SK텔레콤 K는 무패를 자랑하고 있다. '푸만두' 이정현을 대신해 서포터를 맡고 있는 '캐스퍼' 권지민의 경기력도 준수하다. 데스가 다소 많은 것이 흠이지만 권지민은 전사하더라도 제 역할은 모두 다 해냈다.
더욱 단단해진 '임팩트' 정언영, 완성형 정글러 '벵기' 배성웅, 세계 최고 '페이커' 이상혁, 컨트롤의 달인 '피글렛' 채광진,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캐스퍼' 권지민 등 특별한 '구멍'이 없는 SK텔레콤 K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진보된 경기력으로 모든 팀들의 경계 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변수는 있다. 전문가들은 만에 하나 조별 예선에서 연속 세트 승리가 끊길 경우 그동안 패배를 겪지 못했던 SK텔레콤 K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나타낸 바 있다. 승승장구하다 기세가 꺾였을 경우 다음 경기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수는 변수일 따름. '무결점' SK텔레콤 K의 조 1위 8강 진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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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팀의 그늘을 떨쳐내라! SKT S
지난 시즌 처음으로 본선에 올랐다가 16강에서 탈락한 SK텔레콤 S는 겨우내 와신상담의 결과를 올 봄에 보여줘야 한다. 아우팀이자 라이벌인 SK텔레콤 K가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고만 있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SK텔레콤 S는 LOL 마스터즈에서 지난 시즌 자신들을 16강에서 탈락시킨 CJ 블레이즈를 맞아 멋지게 복수에 성공했다. SK텔레콤 S는 CJ 블레이즈와 장장 1시간 10분 동안 시소 게임을 펼쳤다. 16강에서 탈락했을 당시와 비교했을 때 SK텔레콤 S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반 한 번의 전투 패배는 곧바로 경기 패배로 직결된다. 지난 패배로 이를 확실히 아로새긴 SK텔레콤 S는 유리한 상황에서도 섣불리 움직이지도 않았다. '뱅' 배준식의 앞무빙도 사라졌고, 나머지 멤버들 역시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이 대부분 개선된 모습이었다. 특히 후반 집중력이 훨씬 강화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SK텔레콤 S는 이를 악 물었다. 비록 형제팀이나 승부는 승부다. 개막전에서 만나는 형제팀 SK텔레콤 K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이번 시즌 SK텔레콤 S의 앞에는 탄탄대로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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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끄는 KT 애로우즈
1년만에 롤챔스 본선 무대에 복귀한 KT 롤스터 애로우즈는 A조에서 가장 변수를 만들어 낼 확률이 높은 팀이다. '카카오' 이병권이 가세하면서 KT 애로우즈의 기세는 급물살을 탔다. 정글러인 이병권이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또 '보급형 페이커'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의 최근 활약은 상당히 두드러진다. 이번 시즌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송의진은 진정한 '르블랑 캐리'를 선보였다. 송의진은 라인전 또한 강해 이병권이 마음놓고 다른 라인을 풀어줄 여지를 만들어 주고 있다.
또 KT 애로우즈는 올 봄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을 영입하면서 바텀 라인을 강화했다. 제닉스 스톰 시절 이즈리얼, 드레이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노동현은 KT 애로우즈로 넘어와서도 변치않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노동현은 KT 애로우즈 소속으로 치른 6경기에서 평균 KDA 9.83을 기록하며 높은 공격력과 생존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그동안 마땅한 '캐리'가 없었던 KT 애로우즈 입장에서 노동현의 존재는 천군만마와 같다.
다만 '썸데이' 김찬호의 들쭉날쭉한 경기력이 변수다. 잘할 땐 확실히 잘하지만 가끔 '던지는' 플레이가 종종 나온다. 김찬호의 경기력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 경우 KT 애로우즈의 8강 진출은 불투명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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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옵티머스
2차 예선에서 프라임 옵티머스는 에일리언웨어 아레나, KT 애로우즈를 연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본선에 올랐다. 프라임 옵티머스는 정글러 '올드 B' 양승빈이 대단히 넓은 활동 영역을 보여줬다. 효율적인 동선으로 각 라인을 풀어내며 팀 분위기를 주도했다.
대규모 교전에서는 탑 라이너인 '한라봉' 김동하, 서포터 '뀰' 정명수가 상상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정명수는 바론 스틸 사전 차단, 적 딜러 견제 등 뛰어난 알리스타 플레이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프라임 옵티머스는 A조 최하위 전력으로 꼽힌다. 온게임넷 강민, 이현우 해설위원은 "프라임 옵티머스가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실전 경험, 전력 모두 나머지 세 팀에 비해 달리는 상황"이라고 평했다.
2차 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분명 신생팀의 평균치는 웃돌았다. 하지만 프라임 옵티머스가 신생팀 반란을 일으키기에는 조편성이 좋지 않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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