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K는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16강 1경기 2세트에서 형제팀 SK텔레콤 S에게 후반 역전패를 허용했다. 무리하게 싸움을 건 것이 패인이었다.
'페이커' 이상혁의 무리한 플레이도 경기에 악영향을 미쳤다. '호로' 조재환의 리 신이 계속해서 미드 라인을 찔러 이상혁을 잡아냈고 평정심을 잃은 이상혁은 무리한 다이브로 동귀어진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플레이를 보였다.
내셔 남작을 내준 뒤 수성하는 상황에서 SK텔레콤 K는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걸었다가 대패했다. 하단 2차 타워를 내주면 그만인 상황에서 SK텔레콤 K는 판테온의 대강하를 시작으로 무리하게 교전을 열었다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것이다.
'캐스퍼' 권지민은 경기가 끝난 후 "원래 애니를 주고 레오나로 카운터를 치려고 했는데 레오나가 밴이 되면서 픽밴부터 꼬였다"며 "후반 전투도 의도했던 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패인을 곱씹었다.
'절대강자'로 통했던 SK텔레콤 K가 첫 경기에서 승점을 1점 밖에 챙기지 못하면서 A조의 대결 구도는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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