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진 소드는 지난 두 번의 롤챔스 16강에서 한 번도 하루 2승을 따낸 적이 없다. 그렇다고 하루 2패를 당하지도 않았다. 한 세트를 이기면 한 세트를 내주는 무승부 행보를 이어갔고 이로 인해 두 번의 롤챔스에서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서머 시즌에서는 CJ 블레이즈와 진에어 스텔스를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하면서 나진 소드는 3무를 기록했고 승점 3점에 머무르면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다음 시즌인 판도라TV 롤챔스 윈터에서도 무승부 징크스는 이어졌다. IM 2팀을 맞아 1세트를 이긴 뒤 2세트에서 패한 나진 소드는 삼성 블루와도 같은 패턴을 보였다. KT 불리츠전에서는 1, 2세트 모두 패했다. 그리고는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챔피언스에서 3번의 무승부는 한 번의 승리만 못하다. 1, 2세트를 모두 이길 경우 승점 3점이 주어지는데 무승부는 1점에 그친다. 세 번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나 한 번 2대0으로 이기고 두 번 2패를 당하는 것이나 승점에 있어서는 같다. 이렇다 보니 나진 소드는 언제나 조 3위에 머무르면서 16강에서 탈락했다.
나진 소드의 무승부 징크스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이 많다. 김동준 해설 위원의 경우 "나진 소드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챔피언스에서 5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는 동안 1세트를 승리했지만 2세트를 허무하게 패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나진 소드가 집중력을 살리면서 이번 시즌에는 무승부 징크스를 떨쳐낼지 진에어 팰컨스와의 대결에서 판가름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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