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불리츠는 16일(한국 시각) 새벽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결승전에서 유럽의 강호 프나틱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했다.
KT 불리츠는 2013년 두 번의 국제 대회에 출전해서 모두 우승했다. 2013년 3월18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MLG 2013 윈터 챔피언십 인비테이셔널에서 겜빗 게이밍을 2대1로 제압하며 우승한 KT 불리츠는 6월말부터 7월초까지 인천에서 열린 인천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중국 대표 WE를 꺾으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KT 불리츠는 국제 대회만 나가면 우승한다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특히 유럽과 중국 최강들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했다는 사실은 KT 불리츠의 국제 경쟁력이 대단하다는 점을 또 다시 입증한 셈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에서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2위와 3위에 머물렀지만 KT 불리츠는 국제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연거푸 서면서 LOL 강국 대한민국의 입지를 다졌다.
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은 "국제 무대에서 또 다시 우승하면서 한국이 e스포츠 최강국임을 또 다시 증명했다"며 "귀국한 이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챔피언스와 마스터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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