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프로스트와 삼성 오존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16강 B조 경기에서 맞붙는다.
CJ 프로스트와 삼성 오존은 지난 2013년 위상이 바뀌었다. 한국에 리그 오브 레전드가 소개되기 전부터 강팀으로 알려져 있던 CJ 프로스트는 2012년 최고의 한 해를 맞이했고 삼성 오존은 2013년부터 강팀으로 부상하면서 스프링 시즌 우승, 윈터 시즌 준우승 등을 달성했다.
두 팀의 챔피언스 상대 전적은 6대4로 삼성 오존이 앞서 있다. 2012년 올림푸스 챔피언스 윈터 시즌에서 같은 조에 속했을 때에는 CJ 프로스트(당시 아주부 프로스트)가 삼성 오존(당시 MVP 화이트)를 2대0으로 완파했다. 그 때만 하더라도 CJ 프로스트가 한국 최강이라 여겨질 때였고 삼성 오존은 전력이 한 수 떨어지는 팀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렇지만 해를 바꾸자 분위기도 바뀌었다. 2013년 첫 시즌은 올림푸스 챔피언스 스프링에서 삼성 오존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위상이 달라졌다. CJ 프로스트는 여전히 강팀이었지만 삼성 오존 또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리까지 올라왔다. 또 2013년 핫식스 챔피언스 서머 시즌 3~4위전에서 만났을 때 삼성 오존은 5세트 블라인드 픽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승리하면서 CJ 프로스트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2014년 1월3일에 열린 판도라TV 챔피언스 윈터 시즌의 8강전에서 바뀐 위상이 정확하게 적용됐다. 삼성 오존은 한 번의 위기도 없이 CJ 프로스트를 몰아쳤고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4강, 결승까지 올랐다. 매 시즌 챔피언스에서 4강에 이름을 올렸던 CJ 프로스트의 자존심은 무너졌다.
2013년을 기점으로 위치가 바뀌어버린 CJ 프로스트와 삼성 오존이 조별 풀리그 맞대결을 통해 고착화에 들어갈지, 또 다시 위상 변화를 시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2014 스프링 16강 B조
▶CJ 엔투스 프로스트 - 삼성 갤럭시 오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