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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마스터즈 올스타전] EDG "모쿠자 형이 '현실갱' 간다"

[롤 마스터즈 올스타전] EDG "모쿠자 형이 '현실갱' 간다"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의 올스타전에 임하는 EDG 선수들이 각오를 밝혔다.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올스타전 1일차 클래식 매치에서 EDG 선수들은 MiG에 대해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었지만 오늘은 기필코 이긴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윤하운 "24세 무직 백수입니다"
'막눈' 윤하운이 자신의 근황을 재치있게 밝혔다. "24세 무직 백수입니다"라고 운을 뗀 윤하운은 곧바로 "3년 동안 게임을 하다가 개인적인 휴식기를 갖고 있고 개인 방송을 하면서 쉬고 있다"고 정정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e스포츠는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하기에 즐겁게 임할 것이고 만약 우리 팀이 질 경우 모쿠자 김대웅 선수가 '현실갱'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대웅 "클라우드 템플러가 현직 선수여도 내가 이긴다"
김대웅이 시즌에 들어가기 전 챌린저 등급까지 올라갔음을 알리면서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선수가 현역으로 뛰고 있어도 내가 이길 것 같다"며 "지금은 선수들을 지도하느라 챌린저에서 떨어졌지만 오늘만큼은 실력 발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웅은 "은퇴하고 나서 경기석에서 경기를 정말 하고 싶었는데 오늘 같은 자리가 만들어져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김남훈 "라이즈로 고속도로 뚫겠다"
훈이라는 아이디로 인해 다양한 별명을 갖고 있는 김남훈이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정민성과의 맞 라인전을 펼치는 김남훈은 "뭘해도 내가 이긴다"라며 "그 중에서도 오늘은 라이즈로 미드 라인에 EDG표 고속도로를 뚫겠다"고 자신했다.

○…이우석 "MiG란 펜타킬의 희생양"
선수 시절 짙은 아이라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줬던 이우석이 또 다시 아이라인을 하고 나왔다. 이우석은 "나진e엠파이어의 창단식 때 한 번 했던 아이라인이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기에 또 다시 그렸다"며 "EDG에게 있어 MiG란 미운 정과 고운 정이 다 들었던 팀이다. 안 보이면 보고 싶고 막상 보게 되면 꼴보기 싫은 존재"라고 정의했다. 경상도 사나이인 이우석은 사투리로 관줄들에게 "펜타킬 하까마까"라고 물었지만 팬들이 알아듣지 못해 대꾸가 없자 "오늘 팬들의 반응을 보니 펜타킬은 못할 것 같다"며 꼬리를 내리기도 했다.

○…채우철 "감성 센도 모여주마"
소나를 가장 좋아하고 소나로 가장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던 '비닐캣' 채우철이 소나로 맞대결을 선언했다. 채우철은 "홍민기 선수가 블리츠크랭크를 하겠다고 한 만큼 나는 소나로 맞불을 놓을 것"이라며 "요즘 들어 이우석이 연습을 거의 하지 않아 실력이 준 만큼 내가 펜타킬을 하겠다"고 선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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