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TV게임즈는 4월2일 오후 11시부터 AOS 게임 도타2 프로게이머가 등장하는 e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 투 플레이'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프리 투 플레이'는 도타2 개발사 밸브가 제작한 영화로 단순히 게임 홍보가 아닌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한 주위의 차가운 시선을 뛰어넘으려는 등장인물들의 노력을 사실적으로 잘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영화에는 사상 최초로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도타2 디 인터내셔널 대회에 참가하게 된 3명의 프로게이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프리 투 플레이' 밸브 스팀을 통해 공개된 바 있으며 3월23일에는 넥슨 아레나에서 상영회가 열리기도 했다. 오프라인 상영회를 놓친 이들에게 이번 스포TV 게임즈 방영은 '프리 투 플레이'를 시청하기 위한 좋은 기회다.
스포TV게임즈는 2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될 도타2 공식 리그 KDL 시즌 1의 포스트시즌 격인 티어쟁탈전 생중계가 끝난 뒤 '프리 투 플레이'를 이어서 방영할 예정이다. 실제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시청한 이후에 도타2 게이머가 등장하는 '프리 투 플레이'를 편성해 더욱 생생한 감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프리 투 플레이' 재방송은 3일 오전 11시, 4일 밤 9시, 5일 밤 10시 40분, 6일 밤 24시로 편성돼 있다.
스포TV 게임즈는 SK BTV 실속형 가입자들은 채널 262번, LG 유플러스TV TV G 상품 가입자들은 채널 109번을 시청하면 된다. 또한 CJ헬로비전 케이블방송 122번에서도 HD로 시청 가능하며, 인터넷에서는 유튜브 SPOTV e스포츠 채널(www.youtube.com/esportstv/)과 네이버 스포츠 내 e스포츠 섹션, 아프리카 TV(www.afreeca.com/afspotvgames)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