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파온라인3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최전방 공격수 카드는 '드록신' 디디어 드로그바다. 전성기를 구가했던 2010년 버전이 인기다. 그리고 스웨덴의 영웅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종종 경기에서 볼 수 있다. 반면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는 아직 패치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피파온라인3에서 많이 사용되는 공격수 중에 하나인 디디에 드로그바는 2010년 버전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잉글랜드 첼시에서 활약했던 2010년 버전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드로그바 개인적으로 2009년 시즌이 개인 최고의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드로그바는 2009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37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1골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4년 만에 정상에 차지했고 FA컵까지 석권하면서 팀 역사상 처음으로 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중국 상하이 선화를 거쳐 현재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활동중인 드로그바의 2013 버전은 좋지 않다. 나이가 들다 보니 골 결정력 등 모든 부분에서 수치가 떨어졌고 밸런스에서는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드로그바가 현재 터키에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게임 상에서 보여지는 수치는 조금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영웅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웨덴 국가대표팀 공격수이자 현재 프랑스 파리생제르멩에서 활약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벤투스,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터밀란), 바르셀로나를 거치면서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09 즐라탄이 골결정력과 몸싸움, 밸런스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서 대부분 사용자들은 13 즐라탄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09 즐라탄이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인터밀란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당시 즐라탄은 45경기에 출전해 29골을 터트렸고 정규리그에서는 25골로 득점왕인 카포카노니에레(세리에A 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

◆패치만을 기다린다! 루이스 수아레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활동 중인 루이스 수아레스는 현재 29골을 기록하며 로비 파울러가 보유하고 있는 팀 역대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다. 피파온라인3에서도 가끔 쓰이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하다.
10년 수아레스가 가장 능력치가 좋지만 능력치 80이 넘는 항목이 하나도 없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피파온라인3 사용자들은 만약 로스터 패치가 되거나 2014시즌에 돌입한다면 상향될 선수 중에 하나로 수아레스를 꼽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