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북미 서버에는 4.5 패치가 적용됐다. 4.5 패치에는 그라가스 스킬의 소소한 변경과 더불어 데미지 감소가 포함됐다. 그라가스는 한 마디로 크게 하향이 됐다.
'취중 분노'는 기존 공격력 버프와 마나 회복 능력이 사라졌다. 대신 술을 마신 후 그라가스의 다음 기본 공격에 마법 데미지와 대상 최대 체력 비례 마법 데미지를 주는 신규 능력이 주어졌다.
그라가스의 추격기이자 생존기인 '몸통 박치기'는 기본 피해량과 주문력 계수가 소폭 상향됐다. 적중 시 2.5초 동안 대상의 이동 속도를 35% 감소하는 능력은 1초 스턴으로 교체됐다.
그라가스의 꽃인 궁극기 '술통 폭발'은 지난 패치에 이어 또 한 번 칼질을 받았다. 기본 피해량이 레벨 당 200/300/400으로 감소했고, 주문력 계수 또한 0.9에서 0.7로 크게 하락한 것.
한 때 라인전에서 상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회 경기에서 빠지지 않고 모습을 드러냈던 그라가스는 연달아 너프가 되면서 차츰 다른 챔피언들에게 밀려 자취를 감췄다. 게다가 이번 패치로 북미에서는 '만년 꼴찌' 우르곳을 제치고 승률 최하위를 찍었다.
이번 그라가스 리워크는 지난 패치 때 카사딘, 엘리스와 마찬가지로 대회 밴픽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카사딘과 엘리스는 지난 4.4 패치에서 하향이 된 뒤 '필밴' 목록에서 제외됐다. 카사딘은 대회에서 쓸 수 없을 정도가 돼 경기에 등장하지 않는 상황이며, 엘리스는 그래도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종종 소환사들의 부름을 받고 있다.
한편 그라가스 너프가 포함된 4.5 패치는 오는 8일 한국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