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자존심 회복한 SKT K "이제는 마스터즈"

자존심 회복한 SKT K "이제는 마스터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에서 형제팀인 SK텔레콤 T1 S를 제압한 SK텔레콤 T1 K가 마스터즈로 무대를 옮긴다.

SK텔레콤 T1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2014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SK텔레콤은 9일 다시는 돌이키고 싶지 않은 내전을 치렀다. SK텔레콤 K와 S가 챔피언스 16강 A조 재경기에서 대결을 펼친 것. 탈락이 유력했던 K 입장에서는 구사일생이었겠지만 99%의 진출 확률을 갖고 있었던 S로서는 재경기를 치렀고 패했다는 사실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챔피언스 경기를 마친 SK텔레콤 K의 이정현은 "재경기를 치렀다는 것 자체가 슬프다"고 표현할 정도로 내전의 심리적인 영향은 컸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SK텔레콤은 하나로 뭉쳐야 하는 계기를 만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단체전인 마스터즈에서 KT 롤스터를 상대하기 때문이다. 지난 네 번의 경기를 치르면서 SK텔레콤은 전승을 기록했고 세트 득실에서도 +8로 당당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SK텔레콤 K는 한 번도 패하지 않았고 S만 CJ 블레이즈, 나진 소드에게 각각 패했다.

내전을 치른 바로 다음 날이기 때문에 SK텔레콤 T1은 K를 중심으로 KT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심리적으로도 안정되어 있고 기량 면에서도 회복했기 때문이다. 또 KT 롤스터를 상대로 갚아줄 것도 있다. SK텔레콤 K는 지난달 29일 KT 애로우즈를 만나 0대2로 완패를 당하면서 자존심에 금이 갔다. 이 경기에서 패하면서 형제팀 S와의 재경기가 성사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형제팀에게 내전의 비극을 안긴 KT 애로우즈를 꺾기 위해서라도 SK텔레콤 K가 나서서 무언가를 해결해야 한다.
최병훈 SK텔레콤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감독은 "챔피언스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어서 선수들이 무척이나 힘들어했다"며 "챔피언스는 모두 잊고 마스터즈 우승을 위해 하나로 힘을 합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14회차
▶SK텔레콤 - KT
*3전제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