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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삼성 오존 '전설의 임프' 앞세워 SKT K 격파! 4강

[롤챔스 스프링] 삼성 오존 '전설의 임프' 앞세워 SKT K 격파! 4강
[롤챔스 스프링] 삼성 오존 '전설의 임프' 앞세워 SKT K 격파! 4강
[롤챔스 스프링] 삼성 오존 '전설의 임프' 앞세워 SKT K 격파! 4강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8강 A조
▶삼성 갤럭시 오존 3대1 SK텔레콤 T1 K
1세트 삼성 갤럭시 오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K
2세트 삼성 갤럭시 오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K
3세트 삼성 갤럭시 오존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T1 K
4세트 삼성 갤럭시 오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K

"전설의 임프!"

삼성 갤럭시 오존이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이 10킬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SK텔레콤 T1 K의 3연속 롤챔스 우승을 저지했다.

삼성 갤럭시 오존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8강 A조 4세트에서 구승빈이 두 자리 킬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SK텔레콤 T1 K를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삼성 오존은 4세트에서 초반부터 난전을 펼쳤다. 정글 지역을 배회하던 SK텔레콤 K의 정언영을 잡아냈고 하단 지역에서 배성웅을 제압하면서 앞서 나간 삼성 오존은 SK텔레콤 K의 에이스 이상혁의 니달리를 막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드래곤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킬을 나눠가지면서 에이스를 내주기도 했고 두 번의 전투를 더 펼쳤지만 8대8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 오존은 원거리 딜러인 구승빈의 트위치가 몰래 성장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SK텔레콤 K의 채광진보다 더 많이 미니언을 사냥한 구승빈은 아이템 테크트리에서 우위를 점했고 난타전이 펼쳐질 때마다 마무리를 맡으면서 트리플킬을 세 번이나 달성했다.

28분 교전에서 구승빈이 3킬을 가져가면서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삼성 오존은 탈수기 운영을 통해 SK텔레콤 K를 압도했다. 포탑을 밀면서 숨통을 조인 삼성 오존은 36분에 내셔 남작을 다시 가져가며 골드 획득량을 1만까지 벌렸다.

40분경에 중앙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삼성 오존은 맨 뒤에 빠진 구승빈의 트위치가 또 다시 트리플 킬을 올리면서 전설을 달성,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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