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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킬 모드서 더 빛난 샤이와 매라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챌린지에 출전한 '매드라이프' 홍민기(왼쪽)와 '샤이' 박상면.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챌린지에 출전한 '매드라이프' 홍민기(왼쪽)와 '샤이' 박상면.
한국 대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챌린지에 출전한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샤이' 박상면과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2일차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홍민기와 박상면은 9일 프랑스 파리의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 2일차 헥사킬 모드에서 팀 아이스와 팀 파이어의 일원으로 출전했다.
홍민기는 주력 챔피언인 쓰레쉬를 택했고 박상면은 제이스로 임했다. 두 선수는 자신의 포지션인 서포터와 상단 담당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제대로 실력을 보여줄 채비를 갖췄다.

먼저 주목을 받은 선수는 박상면이었다. 5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블루 진영의 고대 골렘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제이스로 플레이한 박상면이 한 발 늦게 합류하면서 마무리 공격을 연거푸 넣은 것. 박상면은 이 전투에서 3킬을 가져갔고 같은 자리에서 2분 뒤에 또 다시 전투가 벌어지자 박상면은 1킬을 추가하며 5분만에 4킬을 가져갔다.

팀 아이스는 박상면을 저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중단 담당 '미사야' 유징시의 카사딘과 리 신으로 플레이한 '쿨' 유지아준과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상단 라이너를 맡았던 '프로겜' 헨릭 한센의 이렐리아를 구하기 위해 출동했다. 선봉장은 홍민기였다. 박상면의 평소 움직임을 아는 홍민기는 사형 선고보다 사슬 채찍을 먼저 사용하며 움직임의 폭을 좁혔고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박상면을 두 번이나 잡아냈다.
홍민기가 박상면의 성장을 저지하자 팀 아이스는 기폭제를 얻은 듯 치고 나갔다. 2인 1조로 움직이면서 팀 파이어의 선수들을 끊어낸 팀 아이스는 10분만에 10대5로 상황을 역전시켰다.

팀 아이스는 홍민기의 사형 선소를 통한 전투 개시 신호를 발판으로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고 승승장구하면서 1일차 URF 모드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헥사킬 모드에서 승리한 팀 아이스는 홍민기 주위로 모여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홍민기 덕에 이겼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팀 파이어 또한 박상면에게 아쉬웠다는 뜻을 보였다. 홍민기는 팀 아이스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박상면은 팀 파이어에서 가장 많은 킬을 만들어내면서 2일차의 주인공이 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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