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를 소재로 만든 e스포츠 판타지 게임을 선보일 계획을 공개했다.
'판타지 LCS'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는 이 게임은 상대팀을 무너뜨릴 조합의 스쿼드(팀)을 구성하는 매니지먼트 게임 형태를 띄고 있다. 북미와 유럽의 LCS에 참가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드래프트해서 드림팀을 구성하고 라인업을 통해 친구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직접 경쟁을 펼치는 방식을 띄고 있다.
지금까지 야구나 축구, 농구와 아이스하키 등 북미 지역에서 인기를 끈 스포츠들은 대부분 판타지게임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선수들이 직접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에 쌓아 놓은 데이터를 발판으로 만들어지는 판타지 게임은 스포츠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식으로 알려져 왔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판타지 LCS'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면서 e스포츠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식을 만들어냈다. 한국에서는 과거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리그가 인기를 얻었을 때 선수들의 전략과 전술을 바탕으로 팬들이 만든 판타지 게임이 선을 보여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판타지 LCS를 즐기는 법은 간단하다. 판타지 LCS 리그를 만들고 참가한 뒤 친구를 초대하고 자신이 선택한 팀을 구성한다. 북미와 유럽 LCS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개인의 드림팀을 선출할 수 있으며 상단, 정글러, 중단, 원거리 딜러, 서포터, 후보 1명과 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드래프트가 진행되며 매 선택은 1분 이내에 진행해야 한다. 포지션별로 선수를 고르거나 이름을 입력해서 찾아낸 뒤 택할 수도 있다.
스타팅 라인업은 매주 교체할 수 있다. 그러나 매치가 시작되고 나면 로스터는 바꿀 수 없으니 신중하게 라인업을 선택해야 한다. 떠오르는 신인들도 로스터에 넣을 수 있다.
매주 열리는 판타지 LCS에서 해당 선수들은 킬 2점, 데스 0.5점, 어시스트 1.5점, CS 0.01점, 펜타킬은 보너스 10점, 쿼드라킬은 보너스 5점, 트리플킬은 보너스 2점, 10킬이나 10어시스트 이상 거둘 때는 보너스 2점이 주어진다. 팀에게는 퍼스트 블러드의 경우 2점, 내셔 남작은 2점, 드래곤은 1점, 타워 1점, 승리시 2점이 배당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