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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십, 김건우-원창연 16강 탈락…이변 속출

피파3 챔피언십, 김건우-원창연 16강 탈락…이변 속출
영원한 강자는 없다. 지난 대회 2, 3위에 빛나는 원창연과 김건우가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개인전 16강에서 속속 탈락하면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새롭게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많았다. 대부분은 기존 강자들의 우세를 점쳤지만 실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 대회서 시드를 받은 세 명 중 김민재를 제외한 두 명이 조기 탈락한 것.
김건우는 지난 19일 개인전 B조 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김건우는 김승섭, 양진모와 함께 B조와 편성됐다. 죽음의 조에 편성된 김건우였지만 지난 대회에서 보여줬던 기량을 감안하면 탈락은 예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김건우는 김승섭의 측면 돌파를 막지 못하면서 무너졌고, 패자조 경기에서도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승부차기 끝에 석패했다.

이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2주차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자 원창연이 탈락한 것. 원창연은 경기 전 여유만만한 표정이었지만 경기가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자 한숨을 연발했다.
원창연은 1경기에서 이진규를 맞아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원창연의 공격력은 이번 대회에서 무뎌진 느낌이었다. 결국 원창연은 승부차기 끝에 패했고, 패자조에서도 양진협에게 0대2로 무릎 꿇었다. 원창연은 결정적 찬스를 번번히 놓쳤고, 마음이 조급해지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기존 강호 김건우, 원창연이 탈락한 가운데 피파온라인3 아이다스 챔피언십 개인전은 한층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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