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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블루의 기세냐 SKT K의 자존심이냐

삼성 갤럭시 블루.
삼성 갤럭시 블루.
SK텔레콤 T1 K.
SK텔레콤 T1 K.
삼성 갤럭시 블루와 SK텔레콤 T1 K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삼성 블루와 SK텔레콤 K는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2014 16강 A조 3회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 블루는 최근에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회를 모두 제패하면서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핫식스 롤챔스 스프링에서 나진 실드를 3대1로 꺾고최고의 자리에 오른 삼성 블루는 같은 기업 소속 화이트와 함께 출전한 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결승에서도 SK텔레콤 T1 K를 제압하면서 팀이 3대0으로 초대 왕위에 오르는 데 한 몫을 담당했다. 화이트가 2승을 따낸 데 비하면 적은 승수였지만 SK텔레콤의 핵심인 K를 먼저 상대해 승리하면서 힘이 빠지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공을 세웠다.

SK텔레콤 K는 지난해 열린 서머 시즌 이후 한국에서 열린 챔피언스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국제 대회인 시즌3 월드 챔피언십과 올스타전에서 연이어 왕좌에 오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는 칭호까지 얻었다.

그렇지만 지난 스프링 시즌 16강에서 재경기 끝에 8강에 올라갔고 삼성 화이트에게 1대3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최강의 자리를 삼성가에게 내줬다.
이번 서머 시즌은 삼성 블루와 SK텔레콤 K에게 모두 중요하다. 시즌3 롤드컵을 마친 이후 서킷 포인트가 새로이 적용되면서 두 팀은 한 차례씩 롤챔스를 석권, 450점으로 나란히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번 서머 시즌에서 두 팀 가운데 더 나은 성적을 올리는 팀이 서킷 포인트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경우 다른 조의 2위와 매치업이 형성된다는 점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만약 이번 맞대결에서 한 쪽이 2대0으로 승리할 경우 이 팀이 A조 1위를 차지할 공산이 크기에 놓칠 수 없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16강
▶A조 3경기
삼성 갤럭시 블루 - SK텔레콤 T1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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